지난 실패에 대해 문득 문득 생각해 보고 있다. 내가 가는 길에서 어떤 의미인가에 대해서는 정리를 했는데, 다만 정리하고 싶은 부분은 내 선택과 그에따른 결과가 실패 - 내가 원하는 것에 충분히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되는 점이다.

왜냐하면, 시크릿적 사고에 의하면 내가 원하는 것을 선택하면 이미 이루어져야 하는데, 이 번 경우와 같이 실패 혹은 이루지 못함의 형태가 되는 경우다.

몇가지 단초는 찾은 것 같다.

첫째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다. 두려움은 끌어당기는 힘이 있기 때문에 그것의 실현 가능성을 높인다. 아마도, 선택이 내가 원하는 대로 되든, 안 되든 강이 바다로 가는 것과 같은 강한 믿음을 갖고 실패가 되더라도 두려워 않는, 그래서 실패가 두렵지 않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것은 4차원적 사고에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순차적으로 나타나지만, 어떠한 차원에서는 과거, 미래, 현재가 동시에 존재하기 때문에 결과에 따라 두려워하는 마음을 갖는다면 선택의 순간에 어떠했든 지 간에 심대하게 두려움이 있는 자체로서 결과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둘째는, 선택에 대한 결과가 어떤 것이든 내가 선택한 것의 결과로써 내가 한 일임을 명확히 하는 것이다. 시크릿적 사고에서는 나와 우주는 하나이다. 따라서, 어떤 선택을 했고 그에 따른 결과가 내가 원하지 않은 것일지언정 나의 선택이다.

셋째는, 내가 아직 인지-느낌이든 지적이든-하지 못하는 나보다 더 큰 것에 대한 경의이다. 내가 원하는 것은 이루어지기 마련이다. 중간에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그건 명백한 일임으로 중간 중간의 결과에 일희일비하기 보다 더 큰 것에 대한 믿음을 가질 필요가 있다.
Posted by Chi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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