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눈에 뭐가 씌이지 않으면 도저히 할 수 없어 보이는 게 많겠지만, 그 중에 하나로 사업이 더러 거론 될 때가 있는데 나는 아이덱이 큰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많은 요소를 갖고 있다고 보고 있었다. 물론 그 중 많은 것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믿고 있지만 아래와 같은 깨달음들이 새로 얻어졌다.

1. 사업은 많은 요소들의 상호작용이다. 제품력은 그 중에 하나이다.
2. 그럼에도 제품력이 충분하면 소비자와 바이어가 찾아 주며 아울러 시장에서 증명 되기도 하겠지만 그렇다고 큰 성공으로 이어주는 보증은 아니다.
3. 가격은 현실적인 경쟁 요소이다. 바이어가 원하는 가격대란 존재하며 유니크한 제품이라도 대체재에 의해 좋은 가격대는 존재한다.
4. 중국이 하지 않는 제조업을 하면 한국은 언제나 성공한다. 그 중 하나로 디자인 제품이 될 수 있다.
5. 사업의 아이템은 꼬마들이 놀이에 쓰는 장난감과 같다. 돈이 없으면 없는 대로 있으면 있는 대로, 능력이 되면 되는 대로 안 되면 안 되는 대로 그에 맞는 장난감을 갖고 놀면 된다. 사업의 아이디어는 이미 우리가 갖고 있는 것의 드러남이다.

알면 보인다고 이런 앎들을 적용해 볼 컨셉을 만들 기회가 왔다.
Posted by Chi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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